해상도를 '이해'하고 계신가요?

해상도


이미지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D%95%B4%EC%83%81%EB%8F%84


'해상도'의 개념도 모르고 전자책을 만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자책 만드는데 해상도를 왜 알아야 하냐고 반문을 하신다면, 전자책 만들기 전에 디지털 콘텐츠의 개념부터 먼저 공부를 하세요.

똑같은 EPUB파일이라 해도 어떤 해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편집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책을 보는 독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기가 무엇인지를 고려해 전자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전자책은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TV등 다양한 화면에서 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고려하지 않고는 만들 수 없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신경써야 하는게 '해상도'지요.

해상도가 뭔지 안다고 하는 분들 중에서도 해상도의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VGA, XGA, HD, FHD, UHD 등의 용어가 뭔지 알고 있어도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제대로 알지 못하더라구요. '더 선명한' 화면 정도로 알고 있다면 해상도 공부를 다시 해야합니다.

해상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간단한 질문.

1. VGA, FHD, UHD 셋 중 어떤 해상도의 화면이 가장 클까요?
2. FHD와 UHD 중 더 선명한 화질의 해상도는?

바보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해상도에 대해 다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는 전자책 편집자를 찾기 힘들어요. 1번, 2번 모두 UHD라고 답을 하신 분이라면 해상도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분이예요.

1번, 2번 모두 '알 수 없다'가 정답입니다.

해상도 = 화질 이라고 생각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반만 맞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같은 거리에 있는 같은 크기의 화면에서 UHD가 FHD보다 화질이 선명하다'고 해야합니다. 같은 100인치라면 UHD가 선명하지만, 100인치 UHD 보다 10인치 FHD가 화질이 더 선명합니다.

FHD와 UHD는 똑같이 100인치가 될 수도 있고, 50인치 UHD와 100인치 FHD도 있습니다. FHD와 UHD중 누가 화면이 더 크냐는 질문은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요.

어떤 분들은 FHD보다 UHD로 더 큰 화면을 만들 수 있는게 아니냐고 합니다. 이것도 틀립니다. 라스베가스에 가면 CGA보다 낮은 해상도로 만든 400미터짜리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그럼 전자책으로 돌아와서....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스마트폰은 WXGA급 이상이 대부분입니다. 저가 스마트폰은 WXGA가 많고, 갤S8같은 상위기종은 WQHD급보다 해상도가 높습니다. 해상도는 같은데 화면 크기는 5~6인치고요. 이게 전자책 편집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같은 5인치인데 글자 크기는 WXGA가 WQHD보다 큽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본문 글자 크기를 1em 으로 했을 때 6인치 WXGA는 한 줄에 18자, 15줄이 들어간다면 WQHD는 한 줄에 25자, 30줄이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지요. 종이책은 편집자가 한줄에 들어갈 글자 수를 정하지만 전자책은 '해상도'와 화면 크기가 한 줄에 들어갈 글자 수를 정하게 됩니다.

이미지 크기도 해상도와 화면 크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가로 폭 1280픽셀 이미지는 WXGA에서는 화면 가득 보이지만 WQHD에서는 화면의 1/2밖에 안됩니다. 종이책처럼 편집자가 이미지의 크기와 선명도를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는 얘기에요.

전자책의 글자 크기, 한 줄에 들어가는 글자수, 한 화면에 들어가는 줄 수, 이미지의 선명도는 편집자가 정할 수 없습니다. 이걸 정하는건 '해상도'와 '화면 크기'입니다.

전자책을 편집할 때 '종이책'을 기준으로 편집하지 말라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전자책은 절대로 종이책처럼 편집할 수 없습니다. '이 전자책은 1024*768해상도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라는 얘기는 '이 전자책은 2017년에 출시된 최신 휴대폰에서는 엉망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편집자가 책이 최적으로 보이는 해상도와 화면 크기를 특정해사는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여전히 '종이책'을 편집하던 생각의 틀에 맞춰 전자책을 편집하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자책을 만들고 싶다면 '전자책'으로 만드세요. '종이책 같은 전자책'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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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책은 종이가 제맛"] 정말 그럴까?

킨들·스마트폰 홍수에도 미국인들 "책은 종이가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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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명의 미국 성인이 참여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어느 형태의 서적이라도 1권 이상의 책을 읽은 사람은 73%였다. 이 중 종이책을 읽었다는 응답자는 65%, 전자책은 28%, 오디오북의 비중은 14%였다. 


원문 : http://news1.kr/articles/?2767311


며칠 전 보고 별 의미 없어 지나친 기사인데, 2~3일 사이에 여러 신문사에서 같은 기사가 올라왔네요. '기사 바로보기' 버릇이 도져 이 기사의 허점도 짚어보려 합니다.


제목을 통해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사람들이 더 선호한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원문을 보신 분도 있을텐데, 원문에 나타난 그래프와 자료를 봐도 종이책을 사람들이 더 많이 봅니다.

그 이유를 종이책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기사는 분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반만 맞고 반은 틀립니다.


저는 전자책이 종이책 시장을 잠식할거라는 주장에 항상 반대했습니다. 전자책 단말기가 종이를 완전히 대체할 정도로 발달하기 전까지 전자책은 절대 종이책을 대체하지 못합니다. 점토판이 양피지와 죽간으로, 그리고 종이로 완전히 대체된 것은 점토판이 갖고 있는 기능의 99%를 종이로 대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점토판보다 편리하면서 점토판으로 할 수 있는건 종이로도 모두 가능했기 때문에 종이가 점토판을 완전히 대체한 것입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보면 전자책은 종이책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합니다. 전자책이 종이를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은 텍스트를 보여주는 기능 뿐입니다. 그것도 순차적으로 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에 한정됩니다. 전자책도 메모, 북마크, 쪽지, 링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종이책의 고유 기능을 완전히 대체할 정도로 편리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편해지기 전까지 전자책은 종이책의 대체제로 남을 것입니다.


현재 수준의 전자책이 종이책 영역을 잠식할 수 있는 부분은 페이지 순서대로 읽을 수 있는 텍스트입니다. 텍스트를 읽는 행위가 중요한 책으로 한정됩니다. 텍스트를 읽으며 다른 작업, 예를 들어 메모를 하고, 밑줄을 긋고, 앞 뒤의 다른 페이지를 참고하는 등의 일을 해야하는 책은 여전히 종이책이 편합니다.


텍스트를 읽는 행위가 중요한 책은 소설입니다. 소설, 스토리텔링 형의 자기계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서 등이 전자책에 적합합니다. 이런 책의 비중이 30%입니다. 그렇다면 기사의 내용으로 볼 때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할 수 있는 영역은 거의 다 대체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종이책을 더 선호한다는 말은, 종이책이 책이 갖춰야 할 다양한 기능에서 전자책보다 편리하기 때문에 더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데이터를 보고 전자책이 제공하는 기능만으로도 충분한 경우 사람들은 전자책으로 대부분 이동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 스릴러, 로맨스 같은 재미 위주의 소설 분야만 분석한다면 전자책 점유율이 종이책을 앞질렀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카테고리의 소장용이 아닌 페이퍼백 시장은 전자책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질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책이었지만 앞으로는 책이 사라질 분야도 있습니다. 종이사전이 사라지고, 브리태니커가 사라졌듯이요. 피트니스용 책은 앞으로 서점에서 찾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지금 앱스토어에서 피트니스 앱을 한번 받아보세요. 그럼 제 말에 동의하실거예요. 요리책도 사라질 것입니다. 위키피디아가 브리태니커를 몰아냈듯이 요리책도 인터넷 레시피에 자리를 내줄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까지 고려를 한다면 [미국인들 "책은 종이가 제맛"]이라는 기사 제목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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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된 사전

검색이 된 사전


https://brunch.co.kr/@borashow/123


 «검색, 사전을 삼키다»은 한달음에 읽었다. 사전 덕후로 살아온 정철 팀장이 쓴 자기 이야기이자, 그가 덕질로 닦아온 사전 지식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책이다. 네이버와 다음이 벌인 사전 전쟁의 뒷이야기로 읽어도 좋다. 위키백과 활동가인 정철 팀장이 쓴 위키백과 얘기도 재미있다. 


책이 디지털로 변하면서, 종이책도 전자책도 아닌 제3의 매체가 될 분야를 설명하면서 예로 드는게 사전입니다. 운동, 여행, 요리레시피 같은 몇몇 카테고리는 책이 아닌 다른 형태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얘기하면 종이책의 틀에 갇혀있는 분들은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이때 '사전'을 예로 들어줍니다.

종이로 된 두꺼운 사전이 전자사전으로 바뀌었다가 이제는 전자사전 조차 역사가 될 판입니다. 백과사전의 절대 강자 브리태니커의 아성은 위키피디아에 무너져 내렸고, 아무리 정보의 '질'을 소리높여 외쳐봐도 간단한 정보는 '지식인'을 찾습니다.

운동, 여행, 요리레시피 같은 책들은 사전과 같은 길을 걷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책이 될 가능성도 아주 낮습니다. 이 카테고리는 사전처럼 책의 분류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종이책의 틀에서 이 분류의 책을 만드신 분들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비디오 테잎, 동영상 CD, 유튜브 QR 코드 등을 활용하면서 다른 분야보다 기술 발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실 분들도 계실거예요.

'검색, 사전을 삼키다'는 출판쪽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출판과는 전혀 다른 세계의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출판에 계신 분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사전이 검색이 된 방식과, 여행책이, 운동 책이, 요리 책이 앱이 되고, 게시판이 되고, 에어BNB가 되고, 트레이닝 서비스가 되는 방식에는 큰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소설이 웹소설이 된 것도 큰 틀에서는 같은 맥락으로 작용합니다. 전혀 다른 세계같아 보이겠지만, 순서도를 그려 보면 사전을 검색으로 바꾼 과정과 소설이 웹소설이 된 과정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안에 어떤 텍스트가 들어가든 (시작), [연산], <조건> 기호들과 이 기호들을 연결하는 선은 사전이든, 소설이든, 운동/여행책이든 똑같습니다.

사전의 어제와 오늘, 내일은 책의 일부 대분류 혹은 중분류의 어제와 오늘, 내일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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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통합 앱마켓 원스토어, 전자책 플랫폼 ‘ONE books’ 런칭

통신 3사 통합 앱마켓 원스토어, 전자책 플랫폼 ‘ONE books’ 런칭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및 네이버가 손을 잡고 원스토어를 출시함에 따라 기존에스토어 기반으로 운영되던 국내위 전자책 플랫폼 스토어 북스(Tstore books) ONE books로 개편된다이에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 접근 및 이용이 가능해져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통신사를 통한 전자책 판매량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통신사와 거래를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출판사도 자신들의 전자책이 북큐브, 한국이퍼브, 교보문고 등을 통해 B2BC로 판매가 되고 있다는건 알거예요. 아직 모르셨다면 지금이 알아야 하는 때입니다.

지금까지는 SKT가 매출이 가장 높았고, KT와 LG는 활성화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통 3사가 공동으로 서비스 하는 플랫폼이라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통신사의 전자책 서비스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통신사의 포인트를 사용한 결제를 지원한다면 독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판매자 입장에서는 현금성이기 때문에 도정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용자 입장에서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 할인을 받는다는 생각이 듧니다.
통신요금과 결합도 가능합니다. 이통 3사가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서비스여서 통합 이후에도 제공이 될 것 같습니다. 통신요금과 결합하면 고정 매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 T프리미엄 처럼 한두 종으로 몇백만원이 한번에 들어올 수 있는 매출처가 됩니다. T프리미엄 서비스를 종료한게 원북스 론칭 때문이었겠다 싶네요.
이외에도 통합플랫폼이어서 번호이동 등으로 인한 불편이 사라졌다는 점, 통신요금 합산 결제가 쉬워졌다는 점 등등 다양한 이점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일 것 같습니다.
출판사가 개별로 계약하는 방식은 아닌 것 같고, B2BC로 공급을 받을텐데 그러면 메인 CP의 영향력이 큽니다. 지금처럼 여러 CP를 통해 공급을 받는지, 한두곳의 CP가 주도권을 갖는지에 따라 전자책 영업을 어떻게 할지 결정됩니다.

시장이 조금 더 커질 수 있다는 기대와 새로운 갑의 출현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있는 만큼 전자책을 유통하는 출판사 담당자들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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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천억대 교보문고, 이익률은 0%대…수익보다 독서에 더 관심


매출 5천억대 교보문고, 이익률은 0%대…수익보다 독서에 더 관심


고 신용호 창업자의 '책사랑'…국민 독서량이 나라장래 좌우
책 베껴가도 눈치 주지 마라…연 4000만권 판매 '독보적 1위'

모바일족 증가에 성장 한계…오프라인 단행본 시장 위축
수년간 매출 5000억대서 정체…경영이념이 위기대응 더디게해


기사 모두 보기 : http://goo.gl/AUNnjm



상당히 수긍이 가는 기사입니다. 일방적인 대기업 까기 아니면 3만원보다 비싼 식사 얻어먹었을 듯한 칭찬용 기사들 사이에 간만에 기사다운 기사를 봤네요.


2000년대 초 인터넷 서점들이 벌인 30~40% 할인 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탓에 온라인 시장을 기선제압하는 데 실패했다.


-> 판단착오라고 아쉬워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당시 시장 상황에서 교보문고는 이런 선택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할인에 대한 비난, 출판계의 반발, 오프라인과의 마찰 등 다양한 외적 요인때문에 예스24 처럼 발빠르게 온라인 할인으로 뛰어들 수없었습니다. 직원들 모두 '할인'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교보문고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발목을 잡았지요. 결과는 시장점유율로 나타났습니다.


“겉으로는 출판도시로 옮긴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내부에선 미래 먹거리가 불확실하다는 불안감이 팽배했다”고 말했다. 2013년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3.7% 줄었고 영업이익도 적자가 났다.


-> 책만으로는 어렵다는 판단은 이미 내려졌습니다. 그렇지만 대안을 찾지도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영업이익 적자야 다른 할말이 있습니다만, 어째든 창사 이래 최초의 적자여서 충격도 컸고요. '변화'가 필요했는데 '어떻게'를 찾지 못했던 시기입니다.


“교보문고 임직원은 하나같이 회사와 서점업을 사랑한다”며 “역설적이지만 이런 문화가 위기를 돌파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


-> '어떻게'를 얘기하다 보면 결론은 항상 '점잖은 문화사업'으로 흘렀습니다. '인문학적 정서가 지금까지 교보문고를 키워 온 원동력이지만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데는 오히려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에 공감이 갑니다. 시장에서 19금 로맨스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19금 로맨스 도서는 베스트 목록에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사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바보같아 보이겠지만, 조금만 정도에서 벗아나도 고객들이 전화를 걸어 '어떡게 교보문고에서...'라거나 언론에 '교보문고도 다를게 없다'는 식의 기사가 나옵니다. 브랜드 가치를 지키느냐 시장 점유율을 지키느냐의 선택 문제는 답을 쉽게 내리기 어렵습니다. 교보문고는 브랜드 가치에 조금 더 무게를 뒀기 때문에 시장지배력이 조금식 약해졌습니다.


교보문고는 정도를 지키면서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바로드림 서비스는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넘겨주고, '책은 매장에서 보고 주문은 ****(온라인서점)에서 하세요' 같은 지저분한 광고에 현명하게 대처를 한 서비스입니다. 바로드림 센터로 확장하면서 대형매장에 대한 지역 서점들의 반대를 줄이고 매장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도 개발을 했습니다. 바로드림 센터는 온라인 주문-오프라인 픽업 외에도 지역 독자들이 자주 찾는 책 데이터를 구축해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독자들이 찾는 책을 알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서 커피를 팔고, 핫트랙스의 문구 상품을 파는 등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10년 넘게 고민해 오던, 서점에서 벗어나 문화기업으로 확대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몇십년이 지난 후라면 모를까 교보문고는 옷을 팔고, 라면을 팔지는 않을 것입니다. 교보문고 매장은 '문화'라는 카테고리의 상품을 파는 '문화 상품 매장'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커피도 팔던데?', '전자제품도 팔잖아'


이제 커피는 기호식품, 음료가 아닌 문화 상품 카테고리로 들어갔습니다. 수많은 북카페를 보세요. 한잔에 5,000원식 하는 커피는 더이상 커피를 마시려고 사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책과 차(tea)는 아주 긴밀한 연계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파는 전자제품을 잘 살펴보세요. MP3플레이어, 카메라, 이어폰/헤드폰, 스피커, 태블릿이 대부분입니다. 이와 관련된 악세사리들을 포함해서요. 이들 역시 '문화'로 포장을 할 수 있는 상품들입니다. MP3 플레이어가 진열된 곳 근처에는 음악 CD를 판매합니다. CD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더 좋은 음질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용도야 어찌됐든, 태블릿은 전자책을 위한 기기로 포장을 합니다.


판매하려는 상품을 '문화'로 포장한다는 것은 기자의 분석처럼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데는 오히려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기업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돈이 된다고 이곳 저곳 발 뻗어가며 큰 수익을 내는 기업들이 사방에 널려 있잖아요. 시장의 속도보다 느리려 미련해 보이더라도 '문화'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만 바라보며 큰 돈 벌기 보다는 자신의 업을 이어 가려는 기업 한 곳쯤은 있어 줘야 하잖아요 ^^


끝으로... '바로드림'이 잘 되서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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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지 않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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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노벨문학상을 탈 수 있을까?”

라오는 한국은 문맹률이 겨우 2퍼센트밖에 안 되는 아주 ‘유식한’ 나라일 뿐만 아니라 한 해에 무려 4만여 권의 책을 출간하는 문화 국가라고 먼저 운을 뗀다. 그러고 나서 그는 한국에서 노벨상 수상자는 겨우 한 명에 불과하다고 꼬집는다. 라오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KL 매니지먼트’의 조셉 리의 말을 인용한다. 조셉 리는 “한국인들은 문학에 관심이 적다”고 잘라 말한다. 그러면서 “노벨상에 관심을 두기 전에 한국 문학에 더 관심을 보여야 한다. 많은 사람이 책은 읽지 않으면서 노벨상을 원한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다. 국민들은 책을 읽지 않는데도 국가에서는 정책적으로 노벨상을 받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국민은 노벨상이라는 국제무대에서 공짜 점심을 원하는 셈이다.

...

이렇게 책을 읽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시간 부족이나 독서 습관 때문이 아니라 최근 들어 필수품이 되다시피 한 휴대전화나 컴퓨터, 태블릿 PC의 인터넷 사용 때문이다.

...

모두 보기 :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1191


노벨상 수상을 국가가 주도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머릿속으로 막연히 하던 생각이었는데 따끔하게 정리해 준 글이 있어 공유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탓으로 돌리는데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정말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때문에 책을 읽지 않을까요? 책을 읽지 않는 책임을 다른곳에 돌리는건 아닐까요? 얼마 전 초등학생을 둔 엄마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아이들이 일년동안 300권 넘는 책을 읽어야 한다네요. 책을 읽고 독서일기 같은걸 적어야 한다고, 그래서 놀러 나와도 엄마들 가방에 책을 챙겨 나온다는 얘기였습니다.

독서율이 낮으니 독서교육을 한다는게 현재의 교육 방침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좋아서 한 분 계신가요? 저는 공부가 정말 싫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공부와 관련된 것들은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아이들은 어떨까요? 어릴적부터 독서가 '공부'였던 아이들은 중학교에 올라가 더이상 일년에 300권의 책을 읽지 않아도 됐을 때 대부분 책을 쳐다보지도 않게 됩니다.

아이들의 독서 편향도 문제입니다. 교과연계도서라는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목록을 만들어 모든 학생이 목록 안에 있는 책만 읽어야 합니다. 모 서점에서 직접 본 적이 있는데, 한 아이가 재미있어 보이는 책에 관심을 갖자 '그런 책은 읽으면 안돼'라며 '교과연계도서'가 모여 있는 쪽으로 아이를 끌고(정말 아이는 보고싶은 책에 계속 눈길을 줬습니다) 가더군요.

교과연계도서는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고 듧니다. 물론 좋은 책들인걸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내용도 유익하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그런데 그런 책에 편향된 독서를 한다면 시금치가 좋다고 365일 시금치만 먹는 편식과 뭐가 다르겠어요.

환경을 문제삼기 전에 '독서 교육'이라는 잘못된 교육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독서율 높이겠다고 국가가 성인들 대상으로 수십억원의 세금을 낭비하며 캠페인을 벌이지만 매년 독서율이 낮아지는 것을 보면 효과가 없는게 확실합니다. 어릴적부터 독서 습관이 들지 않은 어른들은 캠페인을 벌인다고 책을 읽지 않습니다.

독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독서를 '공부'로 가르치지 말고, 아이들이 읽고싶은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합니다. 책에 흥미를 느끼게 하려면 추천도서를 만들더라도 아이들 눈에서 선정을 해야합니다.

어른들의 기준으로 만든 공부에 도움이 되는 교과연계도서와 시험 잘 보기 위해 억지로 하는 독서, 검사를 받기 위해 읽는 연간 300권의 책, 그리고 독서일기. 독서율을 낮추는 진짜 주범은 스마트폰이 아닌 잘못된 독서 교육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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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로 안 팔리는 책이 더 안 팔리게 됐다는 사실

도서정가제로 안 팔리는 책이 더 안 팔리게 됐다는 사실


...중략...

도서정가제는 제2의 ‘단통법’이요, 전형적인 중소기업 보호 규제다. 가격규제로 중소업체를 보호한다는 것 자체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아직도 모르는 정부다. 도서정가제 혜택을 그나마 본 것은 책값 상승에 따른 마진폭 확대로 매출 개선효과가 나타난 일부 초대형 온라인서점뿐이다. 전집류 같은 구간 서적을 반값에 사던 학부모들은 할인율이 최대 15%밖에 안 되는 도서정가제 때문에 서점에 갈 엄두를 못 내는 형편이다. 도서정가제는 모든 면에서 실패한 정책이요, 시장을 죽이는 규제다. 당장 폐지해야 마땅하다. [모두 보기]



도서정가제에 찬성을 하지 않지만, 당장 폐지해야 한다는 말에도 동의할 수 없다. 도서정가제는 '제대로' 자리 잡으면 출판사, 독자, 유통사 모두에게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다. 다만, 현행 도서정가제는 출판사도, 독자도 배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정책이어서 문제다.

정책을 만들어 놓고 조금만 문제가 생기면 '해경을 해체하겠습니다'식으로 접는건 말이 안된다. 어떤 정책이든 초기에는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나 역시 책값은 시장 자율에 맏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도서정가제가 장기적으로 출판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 역시 타당하다고 본다. 그래서 이왕 시작한 도서정가제라면 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개선을 해야지 무조건 폐지를 주장하는건 반대한다.

도정제를 시작하기 직전에 내가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로 분석을 해본 적이 있다. 현행 도서정가제 대로라면 (유통사) 매출은 30% 줄고, 이익율은 7% 이상으로 도정제 이전 1%~3%보다 늘었다. 1,000원 팔아 10원~30원 남기다가 700원 팔아 50원 남기게 됐다는 소리다. 그래서 도정제 이전보다 이익율은 더 좋아졌다. 그런데 저 7%이익이 출판사에게 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다시 말하면 출판사는 매출액만 30% 줄어들고, 그에 따른 이익도 30% 줄어드는 구조였다.

이런 구조로 인해 출판사는 신간 책값을 내릴 수 없었다. 도정제를 하면 가격이 정상화 돼서 책값이 내려간다고 얘기했지만, 책값을 내려야 하는 출판사는 1,000원을 벌어 200원 남기다가 700원을 벌어 140원 남기는 구조가 됐다. 
출판사가 서점에 15,000원짜리 책을 9,000원에 주면 서점이 10,500원에 3권씩 팔았다. 출판사는 27000원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런데 도정제 이후 똑같은 조건으로 2권밖에 팔지 못하게 됐다. 출판사는 18,000원으로 매출이 줄었다. 그런데 이익율은 그대로다. 이런 상황에서 도정제 이전 매출로 돌아가려면 책값을 20,000원으로 올려야 한다.

구간 재정가 제도가 있지만 종이책 찍어본 사람이라면 재정가의 불편함을 안다. 서점에 깔려있는 책을 회수해서 스티커를 붙여 다시 깔아야 하는데, 스티커가 붙은 책은 독자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출판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재정가라는 탁상공론식 정책을 만들었다는 얘기다.

재고도 문제다. 재고가 쌓였다고 나쁜 책은 아니다. 좋은 책이 독자들의 눈에 들지 않아 재고로 남는 경우가 많다. 출판사는 할인을 통해 재고를 소진하면서 독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었다. 지금은 재고로 쌓여있는 책을 폐지로 버려야 한다. 아니면 몇백원 더 받고 중고서점에 넘기던가.

적은 비용으로 책을 노출시킬 기회도 줄었다. 보다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하도록 출판사를 변화시켰다는 긍정적인 작용도 했다. 하지만 부익부 빈익빈을 가중시키는 결과도 가져왔다. 다양한 마케팅=돈이기 때문에 자금력 있는 대형출판사일수록 책을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서점은 더이상 마케팅에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어졌다. 도정제 이전에는 서점이 이익을 포기하면서 책을 홍보했지만, 도정제는 서점이 이익을 포기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도정제 이전에는 1만원짜리 책을 6천원에 받아서 3천원 이익을 포기하고 7천원에 팔던 서점이 지금은 1만원짜리 책을 6천원에 받아서 9천원에 판다.


도정제를 비판하기 위해 이런 글을 쓰는건 아니다. 도정제는 가격 할인에만 집중되 있던 출판사 마케팅을 저자강연, SNS 활용, 소셜 펀딩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시켰다. 도정제 이전에 독자들은 한달 걸러 진행되는 할인 때문에 제값 주고 사면 손해본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런 문제도 사라졌다. 그리고 서점과 출판사는 매입율 조정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온라인에 집중되던 할인이 사라지면서 동네 서점을 살리려는 분위기도 생겨났다. 다양한 형태의 동네서점 살리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 역시 도서정가제가 도움을 줬다고 본다. 
대형서점 중심의 과도한 매입률 조정도 사라지고 있다. 할인 행사를 위해 단기적이지만 매입율을 50% 이하로 조정해 판매하면서, 매입율 70% 이상이던 동네 서점에서 출판사가 아닌 인터넷 서점을 통해 50% 할인하는 책을 공급(사실상 구매)받는 기형적인 공급 구조도 사라졌다.

도서정가제가 가져온 순기능들이 서서히 출판계를 변화시키고 있다다. 출판계 사람들이라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변화가 장기적으로 지속됐을 때 출판계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도정제 폐지를 논하기 전에 엄격하게 검토를 해봐야 한다.

도정제의 문제들은 분명 개선할 방법이 있을 것이다. 출판사, 유통사, 독자가 만족할 만한 지점을 지금부터라도 찾는다면 '도정제 폐지'보다 나은 답을 구할 수 있다. 찾아 봤는데 도저히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면 그때 가서 폐지를 해도 된다.

정책 하나 만드는데 10년은 봐야한다. 문제가 생긴다고 그때마다 정책을 바꾸면 10년이 지나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 도정제 폐지를 얘기하기 전에 도정제의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찾는게 우선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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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책이 뚝딱! 에스프레소 출판 서점 '퍼프'

5분 만에 책이 뚝딱! 에스프레소 출판 서점 '퍼프'


'퍼프(PUF)'는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전통 서점이자 출판사였다. 그러나 퍼프는 학술서적만 취급한 탓에 대형 서점과 전자책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결국 17년 전에 문을 닫았다.

그런데 문을 다시 열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이 서점이 최근 다시 문을 열어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 파리 시민들에게서 다시 책을 읽는 열풍이 분 것일까?

22평 남짓밖에 안 되는 이 작은 서점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점 내부를 살펴보면 서점 같지 않고 마치 카페 같은 느낌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책들로 가득해야 할 서점에 판매할 책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퍼프에는 책을 구매하러 찾아오는 손님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모두 보기]



에스프레소머신은 2009년 경인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오래 전에 소개가 됐는데 한참동안 주목받지 못하다 다시 화제가 되고 있네요. 저도 처음 에스프레소머신을 봤을 때 품절판된 PDF 저장본을 인쇄해 주는 서비스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에스프레소머신 기사를 보고다는 EPUB으로 된 책을 출력 못할 이유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이책이 없는 전자책 단독 출판물을 에스프레소머신으로 '종이책'으로 출력해 볼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머신으로 전자책을 출력해 보면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1. 개인화 된 책. 20대 젊은이는 12pt로 글자를 출력해 보고 60대 어르신은 20pt로 출력해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책이라도 개인에 맞춘 인쇄가 가능합니다. POD가 아닌 Print on Personal이 가능해집니다.
2.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합.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사람은 디지털 기기로,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지금까지는 전자책 전용 상품은 읽기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종이 질감을 느끼고 싶은 디지털 상품은 종이책으로 인쇄해 볼 수 있습니다. 장르소설 팬이라면 소장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거예요.
이 외에도 원하는 챕터만 선별해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고, 자기만족(자신의 글을 책으로 만져볼 수 있으니) 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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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가장 많이 읽는 독자는 '45세 이상 여성'


전자책 가장 많이 읽는 독자는 '45세 이상 여성'



이 적극적 이용자의 4분의 3 이상인 77%가 45세 이상으로, 이들 중에서도 55∼64세가 가장 큰 비중(30%)을 차지했다.

...
18∼34세 남성 독자가 13%에 불과했지만, 65세 이상 남성 독자는 거의 세 배에 가까운 34%였다.

[모두 보기]



국내 전자책 주요 이용층은 30대, 40대 여성이고 50대 이후 비중도 높은 편입니다. 해외에서도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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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전자책 단말기 `킨들 8세대` 다음 주 발표

아마존, 전자책 단말기 `킨들 8세대` 다음 주 발표


아마존, 전자책 단말기 `킨들 8세대` 다음 주 발표
아마존이 전자책 단말기 ‘킨들’ 8세대를 다음 주 발표한다. (사진=‘더 버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아마존이 전자책(e-book) 전용 단말기 ‘킨들’ 신제품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정보기술(IT) 미디어 더 버지, 아스 테크니카 등 외신은 5일(한국시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 글을 인용하며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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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전자책 단말기 `킨들 8세대` 다음 주 발표
아마존이 전자책 단말기 ‘킨들’ 8세대를 다음 주 발표한다. (사진=‘더 버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아마존이 전자책(e-book) 전용 단말기 ‘킨들’ 신제품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정보기술(IT) 미디어 더 버지, 아스 테크니카 등 외신은 5일(한국시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 글을 인용하며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모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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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다음 모델이 조만간 나온다는 소식입니다.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그림의 떡일 뿐이지만, 그래도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해 집니다. 전자책 단말기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한 국내 시장과는 다르게 미국은 킨들, 유럽은 토리노, 캐나다와 일부 북미 독자들은 코보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2015년에 리디 페이퍼와 크레마 카르타가 출시되서 반짝 판매를 보였었지요. 전자책 단말기가 아직은 마이너 영역이지만, 전자책 시장과 함께 큰 규모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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