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자책 지원사업 공고 및 선정작 제작 지원 안내

전자책 출판정보 2018.05.14 09:36

2018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원사업이 발표됐습니다.  [내용 상세 보기]


그동안 아는 분들 위주로 제작을 해 드렸는데, 지원사업 선정작에 한하여 제작 요청을 받습니다.

제작 비용은 제작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며, 지원 사업비용 내에서 책정합니다.



* 내맘대로의 EPUBGUIDE.NET이 만든 전자책의 특징!


1. 양식화된 형태로 대량 제작하는 방식과 달리 종이책에 맞춰 개별적인 스타일 적용.

2. 종이책 스타일은 살리면서 전자책의 특성에 맞게 재편집.

3. 책에 포함된 다양한 글꼴을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글꼴 중 비슷한 글꼴을 찾아서 제작.

4. 본문과 자연스러운 이미지 및 이미지 설명(캡션) 배치.(원형, 다각형 형태의 이미지도 처리 가능)

5. 모든 주석은 팝업 주석 처리.(단, 팝업 주석 지원하지 않는 뷰어에서는 링크로 연결)

6. 제작 기간 : 최대 5일(영업일 기준) 이내

     - 제작 진행 3일 이내 1차 검수 파일(완성본)을 출판사에 전달

     - 출판사에서 검수 후 수정 사항 접수

     - 수정사항 접수 후 1일 이내에 최종 파일 출판사에 전달

        * 최종 파일 전달 후에라도 수정사항 있을 경우 무상으로 수정(3년 이내)

        * 단, 책에 따라 제작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며 3일 이상 걸릴 경우 사전에 안내드립니다. 



* 제작 요청


이메일 : byword77@gmail.com


이메일로 샘플(PDF, 인디자인 등) 혹은 종이책 미리보기 링크(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를 보내주시면 견적서를 보내드립니다. 


제작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월 10종 내외로 제작합니다. 먼저 작업중인 책이 있을 경우 제작 일정이 지연될 수 있으며, 제작 일정은 견적서에 안내 드립니다.




==제작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8년 제1차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공고(링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제1차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을 
아래와 같이 공고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사업목적

  • ㅇ 출판사의 전자책 제작 의지 독려를 통한 국내 전자책 시장 저변 확대 및 전자출판 역량 강화
  • ㅇ 우수 전자책 콘텐츠 보급 및 편중화 해소를 통한 전자책 콘텐츠 산업 선진화
  • ㅇ 디지털 독자 양성을 통한 전자출판 인식 제고 및 내수창출 도모

□ 지원 내용 및 조건

2018년 제1차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공고의 지원 내용 및 조건 | 구분, 내용으로 구분되는 표
구분내용
지원대상
  • - 일반도서 전체
  • - 미출간 원고
지원형식
  • - EPUB, PDF 등 형식
지원내용
  • - 종당 최대 40만 원 이내 실제작비 지원(초과금액은 출판사 자부담)
      ※ 제작파일 형식별 상한액 기준 : 이펍-40만 원 이내, PDF-30만 원 이내
지원규모
  • - 총 530종 내외 선정
지원자격
  • - 텍스트형 전자책을 제작하려는 출판사
      ※ 출판사당 최대 20종까지 신청 가능
제외대상
  • - 국고로 전자책 제작 지원금을 이미 받아 제작된 도서
  • -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기 유통되고 있는 도서
  • - 저작권자와의 배타적발행권 설정 계약이 명확하지 않은 도서
  • - 학습교재류, 정기간행물, 학회지 등
  • - 시리즈 중 일부 콘텐츠로 한 콘텐츠로서의 완결성이 없는 경우

※ 전자책 제작비 지급 기준(종이책 기준)

2018년 제1차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공고의 지원 내용 및 조건 중 전자책 제작비 지급 기준(종이책 기준) | 구분(작업분량(페이지, 이미지)), 제작난이도(상, 중, 하)으로 구분되는 표
구분제작 난이도
작업
분량
페이지200p 초과100p~200p100p 미만
이미지20개 초과5개~20개5개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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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3] EPUB2에 애니메이션, 그라데이션 등 다양한 효과 주기

화려한 효과는 EPUB3만 가능한게 아닙니다.

EPUB2에도 표준을 지키며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넣을 수 있습니다. 

스크립트를 쓰지 않고 CSS만 사용해 효과를 낼 수 있지요.


많은 분들이 이런 '화려한' 효과에 관심을 보입니다.

그런데 '화려한' 효과를 왜 쓰는지 잘 생각해 보셔야되요.

화려한 효과는 책을 보지 않는 사람에게는 '와~' 하는 감탄을 불러내겠지만


글자가 왔다 갔다 하고, 번쩍이고, 네온사인처럼 색이 바뀌면

독자들이 책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화려한' 효과는 얼마든지 넣을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EPUB2와 CSS3만 이용해도 본문 위에 벗꽃이 흩날리게 만들 수 있어요.

뷰어에 따라 제한이 있지만 교보, 알라딘, 리디, iBooks등의 뷰어에서 돌아갑니다.


애니메이션 등의 화려한 효과를 찾는 분들이 많아 샘플을 올리는데

이런 화려한 효과가 정말 책에 필요한건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보세요.

제대로 기획을 해서 꼭 필요한 곳에 이런 효과를 넣어야지 기획 없이 '화려함'만 찾는건 독서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첨부한 파일은 독특한 효과를 주는 CSS3 속성 샘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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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뷰어용 전자책 제작시 필독!!

Tip&Tech 2018.04.27 10:28

어제 메일 하나를 받았어요.

전자책을 제작했는데 다른 뷰어에서는 의도한 대로 보이는 책이 네이버 뷰어에서만 이상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진과 들여쓰기를 px로 줬는데 네이버 뷰어에서만 반영이 되지 않는다.

EPUB은 뷰어에 따라 표현성의 차이는 생길 수 있지만 스타일 자체가 반영이 안될 수는 없거든요.
예를 들어 px 단위를 무시하는 리디 뷰어라도 px로 설정한 값 자체는 반영이 됩니다. 다만 글자크기를 키우거나 할 때 고정값인 px를 가변값으로 강제로 변경해요. px로 설정한 크기는 뷰어의 글자 크기를 바꿔도 변경되면 안되는데, 리디 뷰어는 이를 무시하고 강제로 변경을 시킵니다. 중요한건, px를 일단 반영시키고(여기까지는 표준) 리디의 정책상 px 단위도 뷰어가 강제로 조절을 한다(이건 정책)는 점이에요.

지원사업 발표도 있고, 샘플 없이 메일만 와서 
샘플 보내주시면 확인해 보겠다고 답메일 보내드렸는데 네이버에 문의해 직접 해결했다는 메일을 받았어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네이버 뷰어가 표준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네이버에 유통시키는 콘텐츠라면 px 단위를 사용하지 마세요.

이전 글에서 유통사 별로 스타일이 다르게 보이는 것은 유통사의 정책이지 표준과는 상관 없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주요 유통사 뷰어 표현성 비교 http://cafe.naver.com/bookfactory/69484

표현성 문제로 스타일이 다르게 보인다면 전자책 스타일을 수정하거나, 유통사 정책을 바꿔야 합니다.
99.9%의 경우는 유통사 정책을 바꿀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스타일을 수정하지요.
아, 그냥 한곳은 무시하자~도 해결 방법이에요 ^^;

그런데 네이버 뷰어는 정책이 아닌 표준 문제입니다.
                               http://www.odpf.or.kr/standard/2017/12/07/odpf-kr-01-1-2011.html
3.2.3: Length(길이)
All non-zero coordinate and size values must have specified units. All units defined by CSS1 and CSS2 are supported:
0이 아닌 모든 좌표와 크기 값은 반드시 단위가 명시되어야 한다. CSS1과 CSS2에 의해 정의된 모든 단위가 지원된다.

IDPF는 EPUB2.0.1 OPS v1.0.1에서 CSS1과 CSS2에 의해 정의된 모든 단위를 지원하도록 표준문서에 명시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뷰어는 px, pt 등의 고정값은 무시를 한다네요.
앞서 설명드린 리디 뷰어처럼 px나 pt를 강제로 가변값으로 변환하는건 정책이지만
전자책에 사용된 고정값 자체를 무시해서 여백이나 글자 크기가 변경되지 않는 것은 표준 위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도 전자책 제작을 할 때 px나 pt 같은 고정값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글자나 이미지에 고정값을 사용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font-size는 글꼴의 크기를 지정할 때 사용한다. font-size에는 em, %, px 등의 값이 올 수 있다. 하지만 글꼴의 크기를 뷰어의 설정에서 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기를 변경할 수 있는 가변 사이즈(em, %) 사용을 권장한다. 뷰어에 따라 처리하는 방식이 다른데 일부 뷰어는 강제로 px를 뷰어 설정에 맞추는 경우가 있고, px는 글자 크기를 변경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px를 사용하게 되면 일부 글자가 아주 작거나 아주 크게 나올 수 있다. 

1em과 100%는 기기의 기본 글꼴 크기에 맞춰진다. 1em이나 100%를 기준으로 하면 크기나 해상도에 관계 없이 가독성이 보장된다. 하지만 px로 크기를 맞추면 5인치의 고해상도 기기에서는 글자가 아주 작게 표현되고, 10인치의 저해상도에서는 글자가 아주 크게 표현되는 등 일정한 크기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글자 크기가 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px는 피하는게 좋다.

출처: http://www.epubguide.net/40 [내맘대로의 EPUB 제작 가이드]

하지만 사용을 권하지 않는 것과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은 다른 문제예요.
전자책을 편집하다 보면 px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리디처럼 px의 고유 속성은 무시하더라도 px 값 자체를 무시해서는 안되는데 네이버는 표준을 어기고 px 자체를 무시한다네요.
저도 문의가 아니었으면 모를 뻔 한 내용입니다. 

제가 도움을 드리지 못했는데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답변까지 주신 질문자님께 감사드려요.

긴 글이었지만, 결론은 이거예요.

네이버에 유통시키는 콘텐츠라면 px 단위를 사용하지 마세요.
그리고 네이버에 'px 단위는 왜 사용할 수 없느냐. 표준문서에 px도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 뷰어를 수정해 달라.'고 많은 분들이 요구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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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유통사 뷰어 표현성 비교

분류없음 2018.04.26 11:27
주요 유통사 뷰어 표현성 비교(모두 보기 http://bit.ly/2Fju5mG)

스타일/기능추가 스타일비고교보문고리디북스알라딘예스24
OS 지원 범위Android 4.44.0.44.0.44.0.4
저장위치내부/외부내부/외부내부/외부내부/외부
화면캡쳐자체기능사용차단
EPUB3✖︎
Fixed-layout✖︎✖︎✖︎
Script✖︎✖︎
MathML✖︎✖︎✖︎✖︎
팝업주석Footnote(같은 파일 안에 주석 포함)✖︎
display : none;기본 적용✖︎
CSS 적용✖︎
Endnote(다른 파일 안에 주석 포함)✖︎✖︎✖︎
글꼴 등 스타일✖︎✖︎✖︎
body
background-color
화면전체기본마진 제외화면전체기본마진 제외
border화면 전체, 첫페이지만, 밀림현상기본 마진 제외기본 마진 제외기본마진 제외, 첫페이지만
padding✖︎✖︎


작년 9월(http://epubguide.net/241)부터 틈날 때마다 조금씩 업데이트 하던건데 간만에 업데이트 해서 공유합니다.


표현성 비교가 왜 필요한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예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아래 이미지만 봐도 감이 딱! 하고 오는 분이 계실거고, 아래 이미지의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이 안되는 분도 계실거예요.

전자책을 제작하며 표현성 문제를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하실거예요.


EPUB은 표준입니다. 적합성에 문제가 없는 EPUB은 어떤 EPUB 뷰어에서도 잘 보여요.

EPUB 표준문서에는 뷰어가 지켜야 하는 규칙도 들어있습니다. 이 규칙을 잘 지키면 표준 EPUB 뷰어예요.


만약 뷰어가 지켜야 하는 규칙이 10개인데 어떤 뷰어는 자체적인 규칙을 포함해 기본규칙10개 + 유통사 규칙 5개를 넣는다면?

이 역시 표준 뷰어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표현성에서 중요한데,

IDPF 표준문서에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은 있지만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그래서 규칙1을 지킨다 해도 뷰어마다 규칙1이 적용되는 방식은 제각각일 수 있어요.


여기서 표현성 문제가 생깁니다.


표현성 비교표에서 body > background-color 항목을 보고 아래 이미지를 보세요.

모두 같은 EPUB입니다. 속성은 단 하나, 

<body style="background-color : red;">


교보 뷰어에서는 화면 전체가 빨간색으로 표현됩니다.




알라딘 뷰어 역시 화면 전체가 빨간색으로 표현됩니다.


리디 뷰어(캡쳐 방지때문에 일부만 보여요)는 뷰어의 자체 테두리가 있어 테두리 안쪽만 빨간색이 됩니다.



iBooks는 뷰어의 자체 테두리도 있고, 높이도 본문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캘리버는 교보, 알라딘처럼 전체가 빨간색입니다.


뷰어 모두 표준을 지켰습니다. 어떤게 더 좋다고 말 할 수도 없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스타일은 하나인데 표준을 지킨 뷰어에서 같은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게 보입니다.

전자책 제작자라면 뷰어에서 스타일이 어떤 형태로 보이는지 잘 알아야되요.

그렇지 않으면 편집 프로그램에서 의도했던 대로 보이는데 유통사 뷰어에서는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주요 유통사 표현성 비교는

뷰어의 정책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CSS 스타일이나

전자책 편집에 활용할 만한 CSS3 스타일이

각 유통사 뷰어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정리한 파일입니다.


CSS 외에도 편집에 쓰이는 기술들 중 뷰어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자책 뷰어는 수시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테스트 날짜를 표시했습니다.

테스트한 날짜에는 문제가 있는데 업데이트 해서 해결이 됐을 수도 있으니, 잘못된 부분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전자책 만들다 표현성 문제가 있는 태그를 발견하시면 공유해주세요. 혼자서는 테스트 하기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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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표지를 넣었는데 서재에서 표지 이미지가 보이지 않을 때

전자책을 만들었는데 썸네일에 표지이미지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이란 책의 표지가 초록색으로 보이지요? 두칸 옆에 있게 같은 책이에요.
두 파일은 똑같습니다. 딱 2가지 빼면요.




윈도우에서도 표지가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맥에서는 표지 설정이 안된 책은 이렇게 보입니다.



표지가 보이지 않는 책을 Sigil로 열어주세요.
표지에 해당하는 파일을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이렇게 바로가기 메뉴가 뜨고 중간 쯤에 [Add Semantics...]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이 메뉴를 선택하세요.


[Add Semantics...]의 대화창입니다.
이 대화창에서 [표지]를 선택하세요.


아직 끝이 아닙니다.
표지 이미지 파일도 표지로 등록을 해줘야되요.
표지 이미지 파일을 선택한 다음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바로가기 메뉴가 나오면 [표지 그림]을 선택하세요.



뷰어에 따라 표지.xhtml 파일과 표지 이미지 중 하나를 표지로 보여줍니다. 
 중 하나만 하면 표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뷰어가 생기니 둘 다 해주시는게 좋아요.

이 두 정보는 opf라는 파일에 저장됩니다. 
opf에 표지 정보가 제대로 저장이 되면
탐색기에서 이렇게 표지가 보여요.



그리고 서재에서도 표지가 표시됩니다.


끝으로...
표지 정보를 제대로 넣지 않은 EPUB이 너무도 많아
국내 전자책 유통사에 등록된 EPUB은 opf의 표지 정보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전자책 파일 등록할 때 업로드 한 표지 이미지로 서재 표지 정보를 표시합니다.
그러니 테스트를 위해 유통사 뷰어에 올렸는데 표지정보가 보이지 않아도 걱정 안해도 되요.
물론, 당연히, 반드시 표지 정보를 넣어야 하지만
표지 정보를 깜빡 해도 서점에 서지정보 등록할 때 표지 이미지를 잘 올렸다면 유통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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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2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자책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짚어보려고합니다.


메일로 어떤 분이 문의를 주셨어요.


왼쪽 페이지 아래에 이미지가 들어가야 하는데 왼쪽엔 공백이 생기고 이미지가 오른쪽으로 넘어가는 문제였습니다. 


조금 다급하셨던 것 같은데 해결 방법이 없어 이미지를 줄이거나, 왼쪽/오른쪽 어울림 처리로 편집을 수정하시라는 답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왜 이런 형태는 해결 방법이 없는지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해결 방법이 아주 없는건 아니에요. @media 룰을 이용해 화면 크기에 따라 다르게 대응하거나 Javascript 를 이용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media룰도, Javascript도 모두 EPUB3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PUB2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요. 


결론은 편집을 바꾸는 방법 외에 EPUB2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미지는 텍스트에 따라 위치가 바뀝니다. 종이책도 마찬가지예요. 모든 편집자들이 이렇게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에 이미지가 배치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텍스트가 많아 이미지가 들어갈 수 있는 영역이 이렇게 작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종이책에서는 텍스트를 옮겨 해결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오른쪽 페이지로 옮기고 이미자가 들어갈 위치를 만들 수 있지요.


종이책을 편집하던 분들은 전자책에서도 이렇게 해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저도 이런 요구를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EPUB은 '가변적'입니다.

종이책은 편집이 끝나 종이에 인쇄를 하면 우주가 멸망해도 편집이 바뀌지 않습니다. 신이 장난을 친다면 모를까 절대 편집이 바뀔 일이 없지요.


종이책 편집자의 요구를 반영해 텍스트를 페이지 오른쪽에 옮겨봅니다.

그런데 독자가 글자 크기를 키운다면?

똑같은 문제가 다시 생깁니다.


독자가 글자 크기를 줄이면 문제가 있던 부분이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독자는 전자책을 볼 때 글자 크기를 몇으로 놓고 볼까요?


100명의 독자가 전자책을 본다면 100명 모두 다른 형태로 전자책을 봅니다. 똑같은 전자책을 보는 독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글자 크기, 줄간격, 화면 여백, 글꼴 배경색 등 독자가 원하는 형태로 바꿔 보기 때문에 특정 뷰어에서 특정 글자크기로 볼 때 편집이 이상해도 99%의 독자는 아무 이상 없이 볼 수 있고, 특정 뷰어, 특정 글자 크기에서 아무 문제가 없어도 99%의 독자는 편집이 엉망인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문의를 받은 이미지는 위에 설명한 상황보다 더 안좋았습니다. 이미지가 화면 한 페이지를 거의 차지할 정도로 컸거든요.

이런 상황이면 거의 모든 뷰어에서 이렇게 보일거예요. 뷰어 위쪽에 1~2줄만 텍스트가 들어가도 이미지는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저는 제작을 의뢰한 분께 설명을 드립니다.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하냐, 이미지의 편집을 바꿔도 되냐?

이미지의 위치를 바꿔도 문제가 없느냐?


편집자를 설득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결과물을 보여주고 글자 크기를 조절해 가며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를 설명하면 대부분은 이해를 해줍니다. 


본문 중간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이렇게 왼쪽/오른쪽 어울림 처리를 하거나, 이미지 크기를 줄여서 해결합니다. 이미지 크기를 줄여도 본문 아래에 공백이 나오는 문제는 생깁니다. 하지만 텍스트가 화면의 1/2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위에 1~2줄 텍스트가 보이고 나머지는 텅 빈 공백으로 남는 것 보다는 보기 좋지요.


이렇게 편집한 책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작 과정 소개해 드린 책이에요.

여름오후 출판사에서 나온 '나에게 어울리는 삶을 살기로 했다'는 책의 본문 중간에 한페이지 짜리 삽화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본문 제일 끝에 삽화를 넣었습니다.

삽화가 본문의 특정 내용과 연결이 되지만, 본문 전체 맥락과도 연결되어 있어 본문 끝부분어 넣오도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두 페이지로 보면 이렇고, 스마트폰으로 본다면 '갖다 놓으면 더 좋고요.'를 보고 다음 페이지에 삽화가 나오겠지요.


만약 이 삽화가 본문 중간에 나온다면 고민을 해야합니다. 이 이미지는 1/2 크기로 줄일 수도, 오른쪽/왼쪽 어울림 처리도 할 수 없거든요.

이런 상황이면 이미지 부분을 자르고 텍스트는 캡션으로 넣었을 것 같아요. 삽화 위에 텍스트가 얹힌 부분을 잘라내면 이미지 높이(height)가 1/2로 줄어듧니다. 그럼 왼쪽 빈 공간에 이미지가 들어가겠지요. 텍스트는 캡션 스타일을 잘 만들어 이미지 아래에 넣으면 어떨까요?

아니면 왼쪽 공백을 무시하고 한 페이지로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입니다.


EPUB2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종종 생깁니다. EPUB은 HTML로 구조를 만드는데 HTML은 페이지가 아닌 스크롤을 고려해 만든 언어예요. 그래서 스크롤 화면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페이지 화면에서는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에 맞는 편집을 찾는다'인 것 같아요.


그래도, HTML과 CSS로 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네요 ^^

성공하면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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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어울리는 삶을 살기로 했다 - 여름오후

제목 : 나에게 어울리는 삶을 살기로 했다

출판사 : 여름오후

제작기간 : 2일


2도 인쇄용 PDF를 받아 이미지 색을 다시 설정하느라 이미지 편집 시간이 걸렸습니다. 본문에도 재미있는 스타일이 있어요.



목차는 단순해 보이지만 느낌을 그대로 살리려면 조금 까다로와요. 장 번호 모양을 그대로 살리면서 장 제목과 절 제목 배치를 해야되서 약간 트릭(?)을 썼습니다. 하늘색은 2도 인쇄용이라 실제 종이책 색상은 보라색이에요.


전자책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종이책에 2페이지로 편집된건 전자책에서 1페이지로 느낌을 살려야 합니다.

역시 색은 보라색이에요.



전자책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2페이지로 된 테두리를 1페이지로 처리했어요. 테두리는 단순합니다. border로 만들면 되요.

본문은 약간 손이 가는 부분이 있었지만 스타일 자체는 다른 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첫단락 들여쓰기 없고, 인용구, 목록 등 많이 쓰이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절 제목 아래에 이런 점이 붙어있어요.


총 9장, 각 장마다 5개의 절이 있어 총 45개 절입니다.

제목 아래에 45번 똑같은 코드를 반복해서 넣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설명드린 적이 있어요.


의사클래스(Pseudo-class)를 활용하면 코드를 넣지 않아도 제목 아래에 자동으로 점이 들어갑니다.

의사 클래스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h3:after 클래스를 사용해 스타일을 잡으면 HTML 태그는 이렇게 됩니다.

아래 코드를 보면 <h3>내 삶을...</h3> 밑에 점을 넣는 코드가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책보기나 미리보기로 보면 이렇게 점이 들어갑니다. 

점을 넣지 않아도 되고, 점 대신 다른 문장이나 기호로 바꿀 일이 생겨도 CSS에서 코드 한줄만 수정하면 모든 제목에 적용되기 때문에 편집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전자책으로는 이렇게 보입니다.



복잡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속성을 사용한 책이에요.

여름오후 출판사의 첫번째 책이니 전자책으로도 많이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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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무료 교육] 초보자도 할 수 있다! 출판용 전자책 제작 실습

전자책 출판정보 2018.04.19 10:23
5월 2일부터 3주간 전자책 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합니다.
국중에서 벌써 3년째 진행을 하네요. 
작년에 진행했던 수업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채워 돌아왔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처음부터 끝까지 EPUB2로 만들면서 Sigil 사용법을 익히고 
전자책 제작에 필요한 HTML과 CSS 기초를 배울 수 있습니다. 
수업을 잘 따라오면 '소설' 처럼 어렵지 않은 EPUB2 전자책을 직접 만들 수 있을거예요.

수강료는 무료!!!

하지만 이것도 국민 세금으로 진행하는거예요. 
정말 전자책 제작에 관심 있고, 실무에 활용하실 분이 많아 오셨으면 좋겠어요.

수업은 초급으로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HTML&CSS 코딩이 들어가기 때문에 
CTRL+C, CTRL+V도 모르고,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파일이 어디 저장됐는지, 
압축 파일은 어떻게 푸는지 조차 모르는 분은 
엄청 어려울거예요

HWP나 MS워드, PPT를 잘 쓸 수 있는 분이라면 Sigil로도 전자책을 잘 만들 수 있습니다.  
초급 수업이지만 6일 18시간 수업을 하기 때문에 전자책 편집에 유용한 중급 스킬도 알려 드립니다.

'이런 스타일은 어떻게 만들지?' 
아무리 고민해도 감이 잡히지 않는 스타일이 있으면 들고 오셔도 되요.
내가 만들어 보고 싶은 스타일을 수업 중에 다른 수강생과 함께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일자별 수업 내용은 이렇지만, 능력 있는 수강생이 많으면 이보다 더 많은 내용을 전달해 드릴게요 ^^

  2일 - (1일차) 누구나 할 수 있다. 30분 만에 전자책 만들기
  4일 - (2일차) 편집코딩 - 초보자도 이해하는 HTML 코딩
  9일 - (3일차) 편집코딩 - 초보자도 이해하는 CSS 스타일 편집
  11일 - (4일차) 전자책 편집-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 - 본문 편집 및 기본 스타일 잡기
  16일 - (5일차) 전자책 편집-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 - 고급 스타일 편집으로 전자책 Level Up
  18일 - (6일차) 초급에서 중급으로 - Clips, 정규표현식, 플러그인 활용하기

자세한 정보 및 수강신청  http://www.nl.go.kr/nl/service/meet/edu_view.jsp?eduCode=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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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토네이도

책 제목 :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출판사 : 토네이도

제작 기간 : 2일


2일 걸렸는데 오전에 다른 일을 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실제 제작 기간은 1.5일 정도입니다.


이 책에는 얼마 전에 설명드린 스타일이 나왔어요.




종이책 목차에 이런 테두리가 있습니다. 

이런 테두리를 만드는 방법은 2가지예요.



첫째, border를 이용하는 방법.


.sample {

    border-top : 10px grey solid;

    border-bottom : 10px grey solid;

    border-left : 10px black solid;

    border-right : 10px black solid;

}


둘째, 테두리 이미지를 쓰는 방법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패턴을 넣은 테두리 : http://epubguide.tistory.com/254


저는 두번째 방법을 썼습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괜찮습니다. 


전자책에서는 이렇게 보여요






그리고 이런 스타일이 있네요.

이미지로 넣을까, 글자로 넣을까 고민을 하다 글자로 넣었어요.

Introduction이라는 부분을 이미지로 넣으면 더 깔끔할 것 같지만, 화면 폭에 따라 확대/축소 되면서 '마흔 번째 생일에 깨달은 것들' 이라는 제목과 글자 크기 비율이 맞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Introduction도 텍스트로 넣었어요.





전자책으로는 이렇게 보입니다. 

Introduction과 딱 맞는 무료 폰트를 찾지 못해 글자 느낌은 달라요. 하지만 화면 크기와 상관 없이 '마흔 번째 생일에 깨달은 것들'이라는 글자와 비율이 유지됩니다. 이미지로 들어가면 화면 폭에 따라 비율이 달라질거예요. 


본문 스타일은 평범합니다. 특별히 설명할 만한 스타일은 없어요.




전자책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본문 중간에 재미있는 스타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종이책에서는 이렇게 보이는데


iBooks, 리디북스 등에서는 이렇게 보여요.


교보eBook, 알라딘 등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전자책 스타일이었습니다.

책도 재미있어요. 전자책 출간되면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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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포멧? 내 책은 어떻게 만들지?

전자책 출판정보 2018.04.17 12:35
전자책에 대한 질문을 보니 전자책 포멧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조차 막막해 하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변환하고 싶은데 전자책에 대한 지식이 0에 가깝다 보니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께 가장 기본적인 전자책 포멧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1. 전자책 포멧이 무엇이냐?
한컴워드로 문서를 만들어 저장을 하면 HWP 파일이 됩니다.
MS워드로 문서를 만들어 저장하면 DOC,  DOCX 파일이지요.
파워포인트는 PPT, PPTX, 엑셀은 XLS, 인디자인은 indd 파일입니다.
이 각각의 형식을 포멧이라고 해요.
그림은 jpg, bmp, png 등의 포멧이 있고, 동영상은 avi, mov, mp4 등의 포멧이 있습니다.

포멧은 파일 뒤에 붙는 확장자가 아닙니다. 파일 뒤에 붙는 hwp, doc 같은 확장자는 '이 파일은 hwp 포멧으로 만들어졌다'는 표시일 뿐이에요. hwp 파일의 확장자를 doc로 바꿔도 한컴워드에서 열리지만 ms워드에서는 열리지 않습니다.

파일을 저장하는 형식, 약속을 포멧이라고 해요. 확장자는 특정한 형태로 이 파일을 만들었다, 혹은 저장했다는 것을 표시해 줍니다.
왜 포멧이 필요할까요?
아주 간단해요. PPT에서 HWP 파일을 열 수 없잖아요. 
PPT 포멧의 문서는 '이 문서는 MS오피스 파워포인트로 만들 수 있고 파워포인트라는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습니다' 라는 의미예요.
JPG나 AVI로는 PPT 형태의 문서를 만들 수 없습니다. 
포멧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그 목적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약속이에요.

전자책 포멧은 '책을 디지털화 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형태'의 파일이 되겠지요?
전자책 포멧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충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만 해도 10여종이 넘어요. EPUB, PDF, txt, lit, chm, pdb, mobi(azw), cbz, uml, xml, zip....

txt, zip도 전자책 포멧이야? 하실 분이 계실텐데, 초기 리디북스 전자책 파일은 txt의 변형이었어요. 그리고 카카오페이지의 연재 파일은 이미지를 압축한 zip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epub도 zip파일이에요.

그럼 전자책 포멧이라고 한 형태로 만들면 유통이 가능 할까?
아닙니다. 문서 포멧이라도 HWP는 MS워드에서 제대로 열리지 않아요. PPT를 엑셀에서 열 수 없습니다. 전자책도 마찬가지예요. 전자책 뷰어는 '특정한 포멧'만 지원하기 때문에 '전자책을 만들어 CD에 담아 드립니다.' 라거나 '최적화 된 기술로 웹과 PC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등의 광고에 현혹되 전자책을 만들면 리디북스, 교보문고 같은 전자책 유통사에서는 팔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2. 국내에서 유통 가능한 전자책 포멧은?
전자책을 만드는 이유가 국내 유통사를 통한 판매라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포멧은 정해져 있습니다.

 전자책 포멧 리디북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네이버 원북스 카카페
 EPUB2 O O O O O O O
 EPUB3 X ▲ △ X △ X X
 PDF O O O O X ? O
 zip △ X X X △ ? △
* O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
* X 지원 안함
▲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제약이 있음
△ 일부 기능 혹은 특정한 형태로 제작된 파일만 사용 가능

이 표를 보면 어떤 포멧으로 전자책을 만들지 감이 오시지요?

국내 유통사는 EPUB2를 메인 포멧으로 사용합니다. 국내 뿐 아니라 애플 iBooks, 구글 플레이북 모두 EPUB2를 지원하고 아마존은 azw(mobi)란 포멧인데 EPUB2로 99% 자동 변환이 되기 때문에 아마존에도 EPUB2 파일을 손쉽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zip 파일은 유통사별로 제작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제작 가능한 콘텐츠도 다르고요.
카카오페이지는 연재만화, 연재 소설 모두 zip 파일로 서비스합니다. 메인 포멧이 zip이에요. 
하지만 카카오페이지용으로 만든 연재용 zip 파일은 네이버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내 책에 맞는 전자책 포멧은?

국내 유통사가 모두 EPUB2을 지원한다고 모든 책을 EPUB2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책에 따라 EPUB2보다 PDF가 좋을 수 있습니다. 독자가 이용하는 기기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예를 들어 EBS 교재는 PDF 포멧을 사용합니다. PDF는 종이책과 똑같기 때문에 강사가 20페이지 3번째 줄에 밑줄을 그으라고 하면 같은 위치를 찾을 수 있어요. 그런데 EPUB은 강사가 말한 20페이지 3번째 줄을 찾기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이나 PC를 위한 전자책, 혹은 잡지처럼 이미지와 텍스트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편집 자체가 책의 중요한 요소인 책도 PDF가 좋습니다. 

3.1 EPUB2로 좋은 책
소설,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서 등 텍스트가 메인이고 이미지나 표가 포함되어 있는 책은 EPUB2로 만들 수 있습니다. EPUB2로 판매하는 책은 PDF를 동시에 등록(일부 유통사에 한해서)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독자는 EPUB2로, 태블릿이나 PC를 이용하는 독자는 PDF로 다운받을 수 있다면 만족도가 더 높겠지요.

3.2 PDF로 좋은 책
잡지처럼 편집이 복잡한 책은 PDF가 좋습니다. 그리고 강의용 교재처럼 본문 내용과 페이지가 일치해야 하는 책도 PDF로 만들어야 합니다. EPUB은 페이지가 없기 때문에 특정 페이지를 지정해서 봐야 하는 책은 PDF를 권합니다.
* 참고로 EPUB에 페이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요. 유통사 뷰어로 열면 몇페이지인지 표시가 되니 그걸 전자책의 페이지라 생각합니다. 전자책을 제작해 드리면 검수하면서 '30페이지에 오타가 있어요' 라며 수정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데 같은 책을 아이폰에서, 아이패드에서, 갤럭시 S9에서 열면 30페이지 내용이 전부 다릅니다. 아이폰에서 30페이지에 오타가 발견되도 갤럭시 S9의 30페이지에는 오타가 없지요. 

3.3 연재용 책
연재는 유통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미지로 만들어 압축을 해야하고, 네이버나 리디북스는 EPUB2으로 제작합니다. 교보문고 톡소다는 텍스트 파일을 사용합니다. 연재하려는 유통사의 특성에 맞는 포멧을 선택하면 됩니다.

3.4 EPUB3로 좋은 책
전자책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EPUB3얘기를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EPUB3가 화려해 보일 수는 있지만 책의 특성과 맞지 않는다면 EPUB3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보문고에서 '미움받을 용기 EPUB3'를 받아서 보세요. 처음 본 사람들은 화려함에 감탄을 하겠지만 책을 보려고 마음먹는 순간 화려한 EPUB3 효과가 얼마나 독서를 불편하게 만드는지 느낄 거예요.

유아/아동서라면 EPUB3로 좋습니다. 여행책도 EPUB3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학습서 역시 EPUB3와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EPUB3로 만들려면 전자책 기획을 다시 해야되요. 전자책에 MP3 넣었다고 EPUB3가 아닙니다. 


4. 전자책은 어떻게 만들지?

4.1 PDF 포멧
인디자인이나 쿽에서 PDF로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저장을 할 때 인쇄용이 아닌 PDF/X 형식으로 저장을 합니다. 웹 혹은 PC용으로 인쇄용보다 해상도는 낮지만 용량이 작습니다. PDF로 저장할 때 인쇄용 제단선은 출력되지 않도록 해야하고 표지는 별도로 추가를 합니다.

인쇄용 PDF만 있고, 출판사 내부에서 직접 만들기 어렵다면 제작 대행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몇몇 업체에서 2~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인쇄용 PDF를 전자책용으로 변환해 줍니다. 

4.2 EPUB2 포멧
텍스트(HWP, DOC 등)로 직접 편집도 가능하고 인디자인이나 쿽에서 EPUB2로 저장 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인디자인이나 쿽에서 EPUB2로 저장하려면 편집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전자책을 고려하지 않고 편집하면 레이어가 엉망이 되서 편집을 전부 다시해야 합니다. 종이책 편집만 해본 인디자인 편집자가 만든 파일은 99% 재편집 해야 하더라고요.

Sigil이나 윙크2 같은 EPUB 편집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조금만 배우면 소설 같이 간단한 전자책은 직접 제작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제작이 쉽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누구나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는 절대 믿지 마세요. '누구나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면 누구나 디자인을 할 수 있고, 누구나 인디자인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디자이너가 만든 표지와 내가 만든 표지의 질이 다를 뿐이지요.

제작 대행 업체도 많이 있는데 제작 품질, 제작 기간에 따라 가격이 다양합니다.
제작 단가는 업체별로 다르고 제작 품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시하는 전자책 제작 단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이펍

PDF

,

40만 원

30만 원

,

35만 원

25만 원

,/,

30만 원

20만 원

,

25만 원

15만 원

,

20만 원

10만 원



4.3 EPUB3 포멧
EPUB3는 전문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설처럼 특별한 기능이 포함되지 않는 책도 EPUB3로 만들 수 있지만 이런 책 보다는 애니메이션, 문제풀이, 사진 앨범 등 특수한 효과가 들어간 책을 EPUB3로 만들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수준의 전문 기술이 필요합니다. 

제작 업체에 맏기는 것을 권해드리며,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나모 오서라는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모 오서는 PPT 문서 만들 듯 EPUB3 전자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작 단가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어떤 기능을 요구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4.4 카카오페이지 포멧 
카카오페이지는 공식적으로 배포하는 제작가이드를 공유해 드립니다. 

이 방법을 따라해 봤는데 저라면 절대 이렇게 안만들어요 ^^

카카오페이지용을 제작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연재 1회차당 2~3천원부터 연재 기준 1페이지당 500원 이상 받는 등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카카오페이지용은 한 화면에 몇줄, 한 줄에 몇글자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가독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출판사의 요구를 미세하게 조정해 줄 수 있는 업체에 맡기는게 좋습니다. 상하좌우 여백, 글자 간격, 글자 크기, 줄간격 등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업체가 있고, 한가지 유형으로 찍어내는 업체가 있습니다. 

텍스트가 이미지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미지의 품질과 용량도 중요합니다. 용량이 낮으면 품질은 떨어집니다. 품질과 용량의 적정선을 맞추는게 기술인 것 같아요. 카카페 콘텐츠를 보면 품질 차이를 느낄 수 있을거예요. 


이정도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자책 포멧을 거의 다 설명드린 것 같습니다. 
마무리로 정리해 드리면, 별한 이유가 없다면 EPUB2로 전자책을 만들면 된다는 얘기를 길게 정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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